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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쌍촌동에는 다양한 주점들이 있지만, 그중 단연 돋보이는 곳이 바로 ‘표리’입니다. 운천역 인근 골목에 위치한 이곳은 최근 SNS와 블로그를 통해 입소문을 타며, 젊은 층은 물론 30~40대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감성적인 분위기와 세련된 인테리어
‘표리’는 이름부터 독특합니다. 한자로 '표리상응'이라고 적혀있는데, 이는 안팎에서 서로 손이 맞는다는 뜻입니다. 이름처럼 빈티지하면서도 인더스트리얼한 분위기의 외관과, 내부로 들어서면 은은한 조명과 아늑한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룹니다.
첫 방문 때는 카페인줄 알았으나 주점이었고, 독특하면서도 감성적인 분위기가 사진 찍기 좋은 감성 술집이라서 조용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주점을 찾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좌석은 오픈 테이블과 반개방형 부스로 구성돼 있어 프라이버시도 적절히 보장되며, 커플이나 친구 모임에 최적화된 배치입니다. 참고로 안 쪽에 위치한 부스형 자리는 3시간으로 시간제한이 있었으니 미리 확인하시고 찾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세심한 안주 구성과 퀄리티 높은 술
‘표리’가 다른 쌍촌동 주점과 차별화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안주 퀄리티’입니다. 여러 메뉴들 중에 개인적으로 유린기가 정말 맛있었으며, 그 외에도 알라딘 술찜과 치즈 감자전도 매우 만족스러운 메뉴였습니다. 주종에 따라서 좋아하는 메뉴를 주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가격대는 안주 기준 5,000~25,000원 사이로 형성되어 있으며, 퀄리티 대비 가성비가 좋습니다. 또한 생맥주, 칵테일 등 다양한 주류가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최근 방문 때 드라프트 생맥주를 마셨었는데 시원하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표리 방문하신다면,
피크 시간대에는 다소 대기 시간이 생길 수 있으므로 예약 또는 이른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바테이블과 룸테이블 각각 예약이 가능하기에 미리 예약하고 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대기줄이 너무 길다면, 비슷한 분위기와 맛을 느끼실 수 있는 '텃밭'이나 '텃새'도 추천드립니다.
쌍촌동 주점 탐방 1순위
‘표리’는 쌍촌동 일대에서 특별한 날, 혹은 일상 속의 작은 힐링을 원할 때 찾아가기 좋은 감성주점으로 분위기, 맛, 서비스 삼박자를 고루 갖춘 이곳은 단순한 술자리를 넘어 하나의 경험으로 기억될 만합니다. 특별한 날, 또는 평범한 하루의 끝에서 ‘표리’라는 공간은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고 생각하며 쌍촌동의 밤이 궁금하시다면 이 곳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